처음  수강 신청하면서 후기를 올렸었는데, 4주가 지난 오늘 2번째로 적어봅니다.  수강 시작과 마무리 시점에 적힌 후기들은 많은데, 딱 절반정도 수강했을때 느낌이 어떨지 많이 궁금했었기에, 저 같은 분들도 있으리라 믿고 몇자 적어 봅니다.


우선  저는 어학 전공자라 이쪽분야가 많이 생소했습니다. 더구나 초등학교부터 미술과목은 아날로그세대라면 아시겠지만, ＂수 우 미 양 가＂ 5등급에서 ＂미＂ , ＂양＂만 반복했었기에, 디자인 분야를 직접 공부한다는 일이 실감나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2개월 배운다고 과연 내가 얼마나 해 낼 수 있을지도 의문 스러웠고, 수강하는 동안에도 매일 4시간의  수업은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누구에게나, 언제나 찾아오지 않음을 알기에 이를 악물고 매일 수업 받은 내용을 집에 와서 복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동기를 부여해 주신 분은 바로 ― 서보영 선생님이십니다.  강의 5주 듣고  국가고시에 응시하다니, 터무니 없이 들리지만, 목표가 있어야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선생님의 격려로 용기를 내 보았고, 클릭 한 번 할때마다 쏟아지는 질문폭탄에 힘드실만도 한데, 일일히 무한 반복해서 설명해 주시는 열정에 감동 받았습니다. 

강의 마칠때쯤이면 항상 목소리까지 갈라질 정도인데도, 질문이 많아 질수록 더욱 에너자이저가 되어 가시는 선생님의 에너지가 놀라울 정도 입니다.  그리고  단톡방을 만들어 주셔서 복습하다가 궁금한 점은 바로 바로 캡쳐해서 물어 볼 수도 있어 넘  고맙고, 저 자신보다 제 취업에 더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생님께 또 한번 놀랐습니다.  매일 매시간 쪼개가면서 하나라도 더 알려 주시려는 선생님의  툴 사용능력에 감탄하며,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면 바로 머릿속이 하예지면서, 기억이 안나지만,  선생님의 열정과 지도력은 이 수강을 완료해도 오래도록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4주 후면, 또 마지막 수강 후기를 올리게 되겠지요. 그때 어떤 마음으로 올리게 될지 저 자신도 궁금해 집니다.  아마도 앞으로 본인이 하기에 따라, 각자 능력이 천차만별이 날수있겠지만, 청출어람이라고 선생님보다 나은 제자가 되길 꿈꾸며...

오늘도 긴~~강의 , 디테일한 가르침, 무한 반복 Replay, 에너자이저도 울고갈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서보영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