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여러곳의 컴퓨터 학원이 있지만 접근성과 학원 규모 강사진 등을 고려하여 3군데 정도 상담을 받은 후 그린컴퓨터학원에서 편집디자인(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강의 시작 전 포토샵은 정말 기초적인 수준 무슨 도구가 있는지 자르고 붙이는 그림판 수준이었고 일러스트와 인디자인은 사용조차 해보지 못한 상태로 수업에 임하게되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상태라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수업만 따라가자 더도 덜도말고 수업만, 그리고 과제를 열심히 하자 딱 이정도 마음가짐으로 임하였습니다. 시작하기전 두달은 정말 길게 느껴졌지만 막상 수업을 시작하니 하루하루는 정말 짧았습니다. 처음 일주차에서 이주차가 조금 버거웠습니다. 그나마 수업 난이도가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에 바쁘게 수업을 따라가기 딱 좋은 정도였습니다. 정신없이 이주차를 끝내고 삼주차부터는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손에 익기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도구들을 익히고 수업중에 강조해주신 단축키를 이용하여 실제로 이미지를 사용한 예제를 작업하기 시작하니 단순 도구만 익혔을 때 보다 기억에 훨씬 오래 남았습니다. 완전 기초에서 익숙해지기까지 박미영 담당 강사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 꼼꼼하게 직접 와서 확인해 주시고 중요 부분 반복 설명을 통해 충분히 기억에 남도록 설명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업 후반 개인포트폴리오 부분에 진입하였을 때도 제가 원하는만큼 충분한 피드백을 제공해주셨습니다. 또한 항상 실제 실무 기반을 강조하시고 그에 관련하여 수업자료를 제공받았습니다. 덕분에 일러스트라는 프로그램이 뭔지도 모르던 수준으로 시작하여 두달만에 이정도 성과를 거둔것에 상당히 만족했으며 추후 관련 능력을 더 개발하여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접근성이 높은 학원 위치와 한 반 당 배정된 적당한 학생 수, 키보드 마우스 소독, 쾌적한 시설에 만족하며 수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