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그동안 오피스 프로그램만 쓸줄 알았는데,  요즘에는 포토샵은 기본이고
다양한 시각편집 디자인 툴을 쓸 수있다면, 업무에 큰 무기가 될것 같아서 쉬는 기간에 배우고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이고 포토샵, 일러, 동영상편집 프로그램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기 떄문에 전날 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아예 못따라갈까봐)
첫날부터 제 예상보다도  정말 많이 못따라가는  저 자신을 발견함.. ^^

같이 수업받는 분들은 다 잘하시는건 아니였고 저처럼 제로베이스도 많으셨으니 겁먹을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오랫만에 학교다니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수업 자체는  즐겁게 임했었고,  무엇보다 열정적인 분들과 수업을 같이 하면서 못따라갈까봐 걱정하고 잘하고싶어서 쩔쩔 매는 느낌 조차  오랫만에 좋은 자극이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은 강의를 쫒아가지 못하더라도  수업을 잘듣고 놓친부분 여쭤보면 강사님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시고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어떤 파트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10분씩 쉬는거 말고는 아침 부터  5시간 수업하는 것이 강사님도 , 저를 비롯해서 학생들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중간 중간에  강사님이 소소하게 유머를 보여주셔서 웃으면서 수업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  배우는거보다는 확실히 능숙해지는게 느껴지고
프로그램을 4개를 배우기떄문에 복습은 필수인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보기엔 부족하겠지만 저에게 포트폴리오가 생긴것도 뿌듯한 부분입니다.
이걸 기반삼아서 복습을 한다면 더 발전된 스킬을 얻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못따라와서 답답하셨을 텐데 늘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다시 한번 석수원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