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했을때는 6개월 과정이라 엄청 길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마무리하는 날이 다가오니 순식간에 반년이 지나갔네요..
내년이면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는데 그 전에 관심이 있었던 BIM건축설계를 배우게 돼서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경단녀에 아이둘 엄마인 제가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잊었던 단축키와 프로그램을 익히느라
초반에는 거의 매일 눈물이 났었네요..
대면수업이나 비대면수업때 질문을 진짜 많이 드렸었는데
마디샘께서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특히 질문을 하루에 30개였나 채워서 많이 질문하라고 해주셔서
눈치보지 않고 귀찮게 해드렸습니다.
제가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수업에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집에서 비대면수업을 할때는 웬만해서는 긴장하기 힘든데
돌이켜보니 나이도 먹을대로 먹은 다 큰 학생이 점시시간을 제외하고
수업에 온 종일 참여하게 프로그램을 짜신 마디샘선생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지루할 틈보다 하나라도 더 알아가고 싶은 욕심이 들게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줌수업에서 큰 도움을 받았던 장치는 캠이었구요..
카메라를 종일 켜고 수업하는게 아니라 수시로 수업참여 확인하실때
캠으로 학생들과 선생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나태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같이 수업을 참여하는 기분이 집에서도 느껴져서 대면수업이 물론 가장 좋았지만
집에서도 알차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때는
실내인테리어 위주로 포트폴리오 디자인을 하다가
건축물디자인을 하는데
도저히 감이 안와서 만들다 엎고 다시 만들고 고생을 했는데
결국에는 건축물 작품 마무리를 했어요..
근데 선생님께서 잘 할 줄 알았다고 말씀하실때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저에게 열심히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동기부여를 해주신 마디샘 선생님 정말 감사드리고
취업실장님과 학원장님 그리고 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강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