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두달남짓 다니는 학원에 큰 기대를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시간과 조건이 맞아 선택하였던 이 학원에 온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전산세무1급과 TAT1급 반을 들었습니다. 물론 전 학원에서 세무2급과 TAT2급을 취득해왔고, 이 수업이 어려운과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회계와 전혀 상관없는 뷰티과를 전공했고, 짧게나마 일을 해본 결과 저에겐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는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욕심부려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당연하겠지만, 그런 저에게 가장 중요했던건 취업. 다른사람보다 스펙이나 여러가지면에서 부족하고 부담이 많았었는데 제 수업을 담당해주신 유현목 선생님을 만나 심적으로 많은 안정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도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정말 많은 수업과 학생들을 만나왔을텐데 한명 한명 격려해주시고 긍정적으로 말해주시는 선생님 곁에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공부하는 방식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여러번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용을 외우고 습득을 하는 것인데, 선생님의 스타일은 문제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그 문제와 관련된 것까지 풀어주시는 방식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집중을 잘 못해서 그 하나하나의 내용까지 다 듣지를 못해, 스스로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그 날 하루의 수업내용을 텍스트파일로 올려주시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학원에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이유는 전의 학원에서 취업에 대한 얘기가 없었기 때문인데, 전의 학원보다 좋았던 점은 취업담당선생님이 따로 계시고, 틈틈히 취업추천을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따로 취업담당선생님의 상담을 통해 자소서나 이력서를 어떻게 써야할지도 알려주십니다. 학원은 끝났지만 취업담당선생님께서 취업추천과 사후관리를 따로 해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든든합니다! 취업담당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